[서울=RNX뉴스] 김종덕 기자 = IBC Asia 주최의 중국 의약품 규제 서밋 2016(Pharmaceutical Regulatory Summit China)이 28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다.

 
중국의 의약품 시장은 2014년에 1,050억 달러 규모였으며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시장이다. 시장은 앞으로도 계속 급성장하며 2020년에는 2,000억 달러 규모로 확대, 아시아 지역의 주요 시장으로서 영향력이 한층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정부기관의 최우선 문제는 중국 시장에 관심을 가진 세계적인 제약회사뿐만 아니라 의약품 시장에서 지위를 확립하기 위해 고전하고 있는 자국내 기업에도 대응하는 것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많은 기업이 경쟁하고 있는 제약업계의 사업 환경에 초점을 맞추고 향후 성장과 발전에 관련된 주요 요인, 제약, 문제, 사업 기회 등을 분석한다.

주요 논의 주제는 ▲의약품 승인 절차의 기간 단축을 목적으로 한 규제 개혁 ▲전자 라벨링과 포장 ▲약물감시(Pharmacovigilance) ▲품질 보증과 위조 의약품 대책 ▲의료기기에 관한 규제 ▲규제면에서의 제휴와 협조 ▲의약품 승인 절차의 개선과 각종 전략 ▲전자 국제공통기술문서(eCTD)와 관련 서류 제출 ▲다지역임상시험(MRCT) 가이드라인과 제품 개발 등으로 다양한 논의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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