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그룹 하이라이트 출신 용준형이 강원도 철벽부대로 자대 배치를 받았다.

23일 용준형 관계자는 "용준형이 최근 강원도 삼척에 위치한 육군 제23사단 철벽부대로 자대 배치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지난 4월 2일 강원도에 위치한 23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용준형은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훈련받던 교육대에 그대로 남아 군 복무를 이어가게 됐다.

지난 2009년 비스트 앨범 'Beast Is The B2ST'으로 데뷔한 용준형은 이후 솔로가수, 배우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7년 3월 소속사와의 불화로 인해 용준형이 소속된 BST 멤버들은 그룹명을 하이라이트로 바꾸고 새롭게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용준형은 최근 카카오톡 음란물 동영상 공유논란으로 사회적인 물의를 빚은 가수 정준영의 채팅방 멤버로 지목되어 큰 논란이 됐다.

용준형은 2015년 정준영과의 1:1카카오톡 채팅방을 통해 몰카 영상을 전달받아 본적이 있고 이에 대해 부적절한 대화가 오고간 사실에 대해 인정했다.

이후 용준형은 지난 3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로 인해 실망하셨을 팬분들과 멤버들에게 더 이상 피해가 가는 것을 원치 않아, 2019년 3월 14일자로 그룹 하이라이트에서 탈퇴를 하겠다”라며 결국 그룹을 탈퇴했다.

한편, 용준형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0년 11월 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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