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은경 기자 = 아놀드 슈왈츠제네거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열린 행사 도중 봉변을 당했다.

아놀드 슈왈츠제네거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아놀드 클래식 아프리카' 행사에 참여하여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공격을 받았다.

가해자는 달려와 팬 서비스 중이던 슈왈제네거를 뒤에서 걷어차서 군중 속으로 밀어 넣었다.

슈왈츠제네거는 이 공격에 당황하지 않았고, 그 후 그는 트위터를 통해 다치지 않았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는 72세이지만 평소 몸을 잘 관리한 덕분에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으며, '그저 군중들에게 등을 떠밀린 줄 알았다'라고 전했다.

가해자는 비슷한 사건들로 여러 번 체포됐던 인물로 밝혀졌다.

한편 아놀드는 이 행사에 참석한 "위대한 선수들"에게 초점을 맞춰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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