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대만이 동성결혼을 합법화했다.

대만의 동성결혼 합법화는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이다. 이 법안은 5월 24일부터 시행된다.

대만은 대규모 게이 커뮤니티를 가지고 있으며 아시아 최대의 게이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성결혼 문제는 나라를 분열시켰다.

지난 11월 국민투표에서 67%의 유권자가 동성결혼을 거부했지만 지지자들은 이 법안의 통과를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기뻐했다.

한편 지지자들 중 일부는 CNN을 통해 "아직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우리는 동성결혼이 사회에 안착할수 있도록 계속 항쟁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