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은경 기자 = '엑스맨: 다크 피닉스'가 개봉 첫 주말 5천만 달러를 돌파했다.

그럼에도 이 영화는 '엑스맨' 시리즈 중 가장 저조한 데뷔작 중 하나가 될 듯하다.

전편인 '엑스맨: 종말론(X-Men: Apocalypse)'는 2016년에 6천 5백만 달러를 넘는 금액으로 문을 열었다.

2014년 'X-Men: Days of Future Past'는 거의 91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미국 연예 잡지 'The Hollywood Reporter'에 따르면, "6월 7일 개봉일을 앞두고 마케팅이 증가함에 따라, 예상치가 높아질 수 있다."고 전했지만 이 영화는 정작 박스오피스 흥행에 도움이 될만한 휴일에는 개봉되지 않아 역대 엑스맨 시리즈 중 최악의 흥행 성적이 예상된다.

한편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제작 문제로 작년 11월에 이어 올해 2월로 개봉일이 두 차례나 연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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