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페이스 북의 공동 설립자였던 '크리스 휴즈'가 페이스북을 분리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10년 전 회사를 그만둔 휴즈는 원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페이스북 창업에 힘을 보탰었다.

그런 휴즈가 '뉴욕 타임스'를 통해 "미국 독점 회사들은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저커버그의 페이스북의 가치는 약 590조 원에 달하며 전 세계 소셜미디어의 80% 이상을 독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커버그는 자신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들로 자신을 에워쌌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페이스북의 '독점적'지위를 봤을 때, "저커버그는 인스타그램의 통제권을 포기해야 한다."며 뉴스 피드 알고리즘이 어떻게 우리의 문화를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해 더 이상 생각하지 않은 나 자신과 초기 페이스북 팀에 실망했다. 페이스북의 뉴스 피드가 가져올 수 있는 영향을 인지하지 못한 것에 대해 후회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편에서는 "이미 페이스북으로 수백만 달러의 이득을 본 휴즈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런 주장을 펼치는 것이다."라는 비난의 목소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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