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가수 배진영이 처음으로 단독 진행한 첫 주 팬사인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배진영은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와 5일 서울 강남구 삼익아트홀에서 개최된 1st 싱글 앨범 ‘끝을 받아들이기가 어려워’ 발매 기념 첫 번째 팬사인회에서 국내외 팬들을 만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배진영은 이틀에 걸쳐서 진행된 첫 번째 팬사인회를 통해 수 백명의 팬들과 마주했다. 팬 한 명 한 명 첫 번째인 것처럼 지친 기색 없이 눈을 맞추고 스윗하게 대화를 이어 나간 배진영은 능숙한 프로 아이돌의 면모를 보였다.

또 배진영은 남다른 팬서비스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로 역대급 미모를 갱신하는가 하면 팬들이 준비한 소품을 활용하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첫 단독 팬사인회인 만큼 팬들 역시 독특한 소품을 준비했고, 이에 배진영은 토끼, 해바라기, 조선시대 선비, 의사 등으로 변신해 재미를 더했다.

특히 배진영의 이번 사인회에서는 국내 팬뿐만 아니라 각국에서 온 해외 팬들 또한 눈길을 끌었다. 태국,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국 등 다양한 국적의 팬들이 배진영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이는 배진영의 날로 높아지는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달 26일 발매된 배진영의 첫 번째 싱글 앨범 ‘끝을 받아들이기가 어려워’는 발매와 동시에 핫트랙스 데일리 베스트 음반 차트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 차트(3월 29일 기준)에서도 실시간 음반 랭킹 1위에 올랐다. 더불어 한터차트 5월 첫째 주(4월 29일~5월 5일) 주간 음반차트에서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앨범은 국내 판매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받았다. 특히 중국에서 높은 판매량 추이를 자랑하기도 했다. 또 태국 아이튠즈 차트 2위를 비롯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차트 등에서도 선전했다.

또한 최근 첫 번째 아시아 팬미팅 투어 인 서울 ‘IM YOUNG’을 성공적으로 마친 배진영은 국내에 이어 필리핀 마닐라•일본 오사카와 도쿄•싱가포르•태국 방콕•홍콩•대만까지 총 7개국 8개 도시를 잇는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개최하고 해외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첫 팬사인회에서부터 뜨거운 관심을 보인 글로벌 팬들에게 어떤 매력으로 인기에 부응할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배진영은 올해 상반기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 및 개인 활동을 펼친 후 하반기 그룹 C9BOYZ(가칭)로 정식 데뷔하며, 팀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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