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경남 거제 삼성중공업에서 연이틀 안전사고가 일어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4일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경상남도 거제시 삼성중공업 작업장에서 일하던 59세 협력업체 근로자 김모씨가 위에서 떨어진 자재에 머리를 맞아 숨졌다.

이에 앞서 하루 전날인 지난 3일 오전 크레인 작업 중이던 43세 근로자 최모씨가 줄에 맞는 사고로 크게 다친 것으로 드러났다.

최씨는 사고 즉시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통영 고용노동지청은 삼성중공업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사측의 안전 관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연이은 사고와 관련해 회사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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