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대선 출마를 선언한 조 바이든의 아내 질 바이든이 남편의 과도한 스킨십에 대해 상대방의 개인적인 성향을 더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최근 2020년 대선 출마 선언으로 과거 부적절한 스킨십으로 비난을 초래했던 행동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ABC의 간판 모닝쇼 ‘굿 모닝 아메리카’에서 조 바이든은 자신의 감정을 애정의 표시라며 자신의 행동을 옹호했다.

그러나 그의 아내 질 바이든은 지금은 예전과 다르기 때문에 그는 사람들의 개인적인 성향을 더 신경 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그에게 사람들이 다가갈 때, 그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 지에 대해 좀 더 신중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예고없는 과도한 스킨십은 여성에게 큰 불쾌감을 줄 수 있다."라며 그러나 "그의 의도는 악의적인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나온 실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압도적으로 민주당내 대선 후보 1위를 달리고 있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과거 자신의 과도한 스킨십이 미투로 이어질 경우 민주당 대선후보에서 탈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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