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전 부통령이 2020년 대선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현지 시간 25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행정부 시절 부통령을 역임한 조 바이든은 2020년 대선에 공식 출마할 뜻을 확고히 했다.

그는 유튜브와 트위터를 비롯한 쇼셜 미디어에 자신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승리할 수 있는 후보라고 강조하는 3분30초 불량의 동영상을 올렸다.

조 바이든은 영상에서 "이 나라의 핵심 가치, 세계에서의 우리의 지위, 우리의 민주주의, 미국을 만든 모든 것이 위태로워 졌다. 만약 우리가 도널드 트럼프에게 백악관을 8년 동안 맡긴다면 그는 영원히 근본적인 이 나라의 성격과 우리의 정체성마저도 바꿀 것이다. 그래서 나는 그 일이 일어나는 것을 막을 것이다."라고 트럼프를 공격했다.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바이든은 트럼프 보다 우위를 보였다.

한편, 이를 접한 도널드 트럼프는 트위터에 "슬리피(졸려운) 조, 레이스에 온것을 환영한다.", ''당신이 성공적으로 예비선거를 치를 지능이 있기를 희망한다."라며 조롱하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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