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예스24가 4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예스24 4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작가 김영하가 오랜 시간 여행을 하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아홉 가지의 이야기로 풀어낸 산문 <여행의 이유>가 2주 연속 1위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독서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과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전략 컨설턴트가 전하는 50가지 철학적 사고법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는 각각 전주와 동일하게 2위, 4위를 유지했으며 게임 ‘좀비고등학교’의 동명 만화 <좀비고등학교 코믹스 12>가 예약판매 중임에도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5위를 차지했다.

스타강사 김미경의 유튜브 채널 ‘MKTV 김미경TV’의 ‘북드라마’ 코너에 소개된 도서들이 지난주에 이어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습관으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하는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 전주 대비 두 계단 오른 3위를 차지했으며 대안적 근로 형태를 일컫는 ‘긱 경제(gig economy)’의 등장이 노동시장 및 자본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그려낸 <직장이 없는 시대가 온다>가 7위로 새롭게 얼굴을 내밀었다. 지식공유 강연회 ‘TED’의 대화 분야 최고 조회 수를 기록한 베테랑 방송인 셀레스트 헤들리의 <말센스>가 한 계단 내린 8위를 기록했고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가 14년 동안 직접 쓴 칼럼을 엮어낸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과 배우 하정우가 배우로서 걸어온 길과 걷기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 포토 에세이 <걷는 사람, 하정우>가 각각 전주 대비 일곱 계단 내려간 15위, 16위로 주춤했다.

유아, 어린이를 위한 도서도 베스트셀러에 다수 올랐다. 어린이를 위한 추리 동화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과 카레 사건>은 예약판매 중임에도 6위를 차지했고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첫 번째 시리즈를 시작한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이 전주 대비 다섯 계단 내려간 11위다. 베스트셀러 그림책 <알사탕> 백희나 작가가 들려주는 또 하나의 가족 이야기 <나는 개다>가 두 계단 내려간 12위를 기록했고 수많은 고전 위인들의 교육법을 연구하며 얻은 인문학을 통해 효과적인 자녀 교육법을 소개한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이 네 계단 내려간 18위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담아낸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9>가 일곱 계단 가파르게 내려가 20위로 주춤했다.

이 밖에도 주식 투자를 통해 월급에서 독립한 저자가 실전 주식 투자 원칙을 세세하게 담아낸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가 예약판매 중임에도 9위에 올랐고 수험 적합성과 실전 감각을 키울 기출 변형 문제가 다수 수록된 <2019 선재국어 나침판 실전 모의고사 vol. 2>가 전주 대비 일곱 계단 내린 10위에 머물렀다. 등단 10년 이하의 젊은 작가들이 한 해 동안 발표한 중단편소설 중 일곱 편을 수록해놓은 <2019 제10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이 두 계단 내려가 13위를 기록했으며 진짜 나로 살기 위한 김수현 작가의 뜨거운 조언들을 담은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네 계단 오른 14위다. 사람의 마음에 대한 통찰과 치유 내공을 밀도 높게 담아낸 정혜신의 인문서 <당신이 옳다>가 순위권에 재진입하며 17위에 올랐고 나 자신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메시지를 담은 혜민 스님의 에세이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은 네 계단 내려가 19위에 머물렀다.

전자책 순위에서는 누구나 쉽게 따라하고 말 할 수 있는 영어회화의 노하우를 담은 영어학습서 <야나두 영어회화>가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고 소비와 노동에 능하나 돈을 다루는 데에는 서툰 젊은 욜로족들을 위한 <돈 공부는 처음이라>가 전주 대비 두 계단 올라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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