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워너원'출신 가수 윤지성(28)이 오는 5월 14일 군 입대를 한다.

윤지성은 25일 0시 공식 팬카페에 글을 올려 "올해 이별을 많이 겪게 하는 것 같아서 많이 미안해요"라며 입대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어 "그래도 나는 우리 밥알(팬클럽)들 걱정 안 한다"면서 "내가 지금까지 지켜본 밥알들은 단단하고 강한 것 같다. 밥알들도 나 걱정하지 말아라. 건강하게 조심히 잘 다녀오겠다"라고 전했다.

또 윤지성은 "하고 싶은 말이 굉장히 많지만 내가 많이 고맙고, 항상 미안하다는 거 잊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직 볼 날 많이 있으니까~남은 이야기는 우리 팬미팅에서 더 하기로 하자"면서 "앨범 발매 전에 이런 얘기 해서 미안하다."라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워너원 맏형으로 활동했던 윤지성은 지난 2017년 방송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 2'에서 최종 11인에 들며 워너원으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윤지성은 워너원 활동 종료 후 지난 2월 워너원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윤지성은 첫 솔로 앨범 'Aside'를 발매하며 솔로로서의 역량을 드러내며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팬미팅 투어도 펼쳤다.

또 윤지성은 25일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앨범 '디어 다이어리'전곡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새 앨범 '디어 다이어리'는 '어사이드(Aside)' 발표 이후 윤지성이 느낀 생각들을 솔직하게 풀어낸 일기장 같은 앨범이다.

윤지성은 오는 5월 4~5일에는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스페셜 팬미팅 '디어 다이어리'를 개최해 입대 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팬미팅 티켓은 예매 시작 2분 만에 총 6천 석이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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