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가수 피아노맨(김세정)이 또 하나의 특별한 이별송을 들고 돌아온다.

 

25일 소속사 로맨틱팩토리는 “피아노맨의 새 디지털 싱글 ‘이별날씨’가 오는 28일 오후 6시 발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로 서글픈 이별 노래들을 발표해오며 ‘프로 이별꾼’이라는 별명을 얻고 있는 피아노맨의 이번 싱글은 유난히 화창한 날씨에 작은 표정 하나까지 감출 수 없는 이별을 겪는 여자의 심정을 노래한 곡이다.

 

그 동안 발표했던 곡들이 남성 시점의 화자였다면, 이번 곡은 여자의 시점에서 경험하는 이별을 노래해 더욱 특별함을 선사한다.

 

피아노맨은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항상 밤이나 비가 오는 날씨에 이별을 그리지만, 맑고 화창한 날씨에 평범하게 이별을 하는 현실에서 오는 감정들을 그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 관계자 또한 “이번 신곡은 아주 정통적인 기법의 발라드 작법을 따르며, 가장 피아노맨다운 노래를 완성했다고 자부한다. 최근 이별한 사람들이 들었을 때 아마 눈물을 참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피아노맨의 신곡 ‘이별날씨’는 오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