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가수 정준영(30)과 그룹 FT아일랜드의 전 멤버 최종훈(29)이 속해 있는 단체대화방에서 성폭행 의혹이 또 불거졌다.

2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뉴스A’에서는 “강원도 홍천에서 정준영, 최종훈 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의 고소장이 접수됐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준영과 최종훈은 지난 2016년 1월 클럽 버닝썬 직원 등과 강원도 홍천에 있는 리조트로 여행을 갔다.

이 여행은 정준영이 주도한 여행으로 정 씨와 버닝썬 직원 등 남성 5명과 정준영이 초대한 여성 지인들이 함께했다.

이후 단체 대화방에는 여행 기간 오간 대화 내용과 함께 리조트 숙소에서 여성을 성폭행 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법 촬영이 의심되는 영상이 올라왔다.

당시 승리는 이 여행에 함께하지 않았지만 그도 동영상에 대해 언급했다.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소장을 접수한 여성들은 "남성들이 타 준 술을 마시고 기억이 끊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단체 대화방에서 성폭행 의심 사진 6장과 음성파일 1개를 확인하고 피해여성이 고소장을 제출하는대로 성폭력 전담 수사관을 투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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