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은경 기자 = 선녀 보살 서장훈과 아기 동자 이수근이 결혼 6년차 커플에게 결혼 내공을 설파한다.

 

오늘(22일) 방송될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5회에서는 남편을 믿지 못하는 고민녀 아내가 등장, 인생 선배로 나선 두 보살이 각자의 웃픈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아낌없는 조언을 건넨다.

 

이날 결혼 햇수로 6년, 하지만 혼인 신고를 2주 전에 마친 한 부부가 보살들을 찾는다. 금지옥엽으로 자란 남편은 물건 분실은 기본, 경제관념마저 없다고.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하는 철부지 남편의 행보에 두 보살은 냉정한 솔루션을 제시하며 사연에 몰입한다.

 

특히 보살들은 웃음기 가신 진지함으로 남편과 아내의 입장을 각각 대변, 서로를 좀 더 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며 부부 갈등의 핵심을 관통하는 상담을 펼칠 예정이다. 이수근은 “아내 입장에선 안 좋을 수가 있다”며 남편의 문제를 조목조목 짚는가하면, 아내에게도 “남편 기운 펼 수 있게 존중해야한다”는 뼈 때리는 결혼 생활 조언을 건넨다.

 

뿐만 아니라 아내를 유심히 관찰하던 서장훈은 유쾌한 셀프 디스 상담을 이어가 현장의 분위기를 환기시킨다. 서장훈은 “나처럼 인상을 쓰며 얘기한다”며 디스인지 상담인지 모를 아슬아슬한 간극을 오가는 입담을 자랑한다.

 

과연 6년간의 결혼 생활에도 혼인 신고를 머뭇거리게 한 남편의 만행(?)은 무엇일지, 결혼 경험치 만렙의 보살들이 건넨 현실 조언들은 무엇일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가 치솟고 있다.

 

한편, 따뜻함과 냉정함을 도로 갖춘 조언으로 안방극장에 공감을 자아내는 보살들의 활약은 오늘(22일) 밤 9시 50분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