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가 자신의 공연을 '지옥(Hell)'이라고 표현했다. 그란데는 아직 2017년 영국 맨체스터 공연의 악몽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목요일 한 팬은 트위터를 통해 그란데에게 "음악은 당신의 치료법이고 그렇게 치유하는 모습을 보니 좋다"라고 썼다. 그러나 그란데는 트위터를 통해 "공연을 다시하는 것은 마치 그것을 다시 보게하는 것과 같다. 그리고 그것은 지옥이다."라고 썼다가 얼마 후 삭제했다.

그란데는 이후 투어를 걱정하는 팬들의 응원 속에 "투어는 계속할 것이다."라며 또 다른 트윗을 보냈다.

한편 지난 4월 14일 코첼라에 데뷔하여 영화제 역사상 가장 어린 헤드라이너가 된 그란데는 부활절 일요일인 4월 21일 코첼라로 다시 돌아온다. 참고로 아리아나 그란데의 '2019년 코첼라 페스티벌' 섭외비용은 800만 달러(한화 약 90억 원)이다. 이는 비욘세의 두배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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