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1999년 4월 20일, 콜럼바인 고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오전 11시 19분, 딜런 클리볼드와 에릭 해리스(17)는 고등학교로 걸어 들어가 불을 지르기 시작했으며 20분도 채 지나지 않아 그들은 같은 반 친구 12명과 교사 1명을 살해하고 23명에게 크고작은 부상을 입혔다.

두 사람은 광란의 질주를 시작한 지 한 시간도 안 돼 스스로 자신의 총으로 자살했다.

콜로라도 주 덴버 교외 리틀턴에서 일어난 이 학살은 전국을 뒤흔들었고 전 세계적으로 대서특필되었다.

이 사건으로 수십 년 동안 계속될 총기 규제 문제에 대한 논쟁을 심화시켰다.

한편 딜런 클리볼드와 에릭 해리스의 총기 난사 사건은 미국에서 가장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학교 총기 난사 사건으로 여겨지며 미국 사회에 커다란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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