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지난 17일 RNX TV '유대영의 뮤직토크'에는 트로트 가수 홍시와 스포트테이너 고한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대영 앵커는 오늘은 조금 색다르게 가수와 스포테이너를 함께 모셨다며 '끌려 끌려'의 가수 홍시와 밸런스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스포테이너 고한나를 소개했다.

유대영은 "두분 다 굉장히 건강하다는 느낌이 든다."라며 가수 홍시에게 "왠지 오랫동안 운동을 하신 것 같은데 혹시 무슨 운동을 하셨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홍시는 "중고등학교때 유도 선수였다. 어릴 때 몸이 약해서 아버지의 권유로 유도를 하게 되었다."고 대답했다.

유대영은 "어쩌다가 운동을 하다가 트로트 가수를 하게 됐나?"라고 물었고 홍시는"할머니 손에 컸는데 할마니가 트로트를 좋아하셔서 트로트를 많이 듣고 자란 것이 영향을 받은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번에는 유대영이 고한나에게 "프로필을 보니 연세대학교 체육학과 석사를 졸업하셨고 호텔 신라, 삼성 필라테스 강사, '일간스포츠 컬럼' 골프 휘트니스도 연재하셨는데 골프도 하셨냐"라고 물었다.

고한나는 "잘 치는건 아니고 예전에 골프 선수들에게 밸런스 트레이닝 등을 가르쳤기 때문에 골프를 알아야했다.그래서 시작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 유대영은 고한나 씨가 스포테이너로 활동중 인데 운동을 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질문했다.

이에 고한나는 "어릴 때 아버지는 취미로 스피드 스케이팅을, 어머니는 취미로 펜싱을 하셨다. 그래서 어릴 때 다양한 운동을 접할 기회가 많았다."라며 "수영과 피겨를 했는데 우연히 가족들과 발레를 보게 되었고 그게 너무 예뻐보여서 무용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예술고등학교에 진학해 한국무용을 전공했다."라고 설명했다.

유대영은 다시 가수 홍시를 향해 '홍시'라는 이름이 참 특이한데 활동명을 '홍시'로 지은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물었다.

이에 홍시는"제 이름이 '유시연'인데 '시연'을 거꾸로하면 "연시, 감이다. 연시는 인위적으로 익힌 감이고 홍시는 자연적으로 비바람을 맞으며 익은 감이라 뜻이 좋았다.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홍시를 좋아하지 않냐."라며 "처음에는 촌스럽다고 생각했는데 한번 들으신 분들이 잊지 않으시더라."라고 대답했다.

유대영은 고한나에게 "고한나씨는 운동강사이시면서 RNX TV에서 BJ로 활동하시고 계시는데 필라테스라는게 정확히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고한나는 "필라테스가 원래 창시자의 이름이다."라며 "1차 세계대전때 필라테스라는 분이 침대와 매트리스를 가지고 고안해낸 운동법이다."라며"재활에서 시작된 근력운동이다."라고 설명했다.

유대영은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두 사람에게 "마지막으로 앞으로 계획이 있다면 이야기해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홍시는 "지난 달 1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와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 앞서 애국가를 부르게 되었는데 기쁘고 행복했다."라며 많은 분들이 신곡 '끌려끌려'를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노래로 시청자분들을 즐겁게 해드리겠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고한나는 "다른거 바라는 건 없다. 시청자분들이 항상 건강하셨으면 하는 바램이다. 저도 밸런스 트레이너로서 많은 사람들이 좀더 건강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인삿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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