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6일 국회는 강원도 고성지역 산불 이재민들에게 국가적 재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국회고성연수원 시설을 제공하기로 했다.

오늘 문희상 국회의장은 국회사무처에 이러한 내용의 지원 대책을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고성연수원은 화재 발생지에서 8㎞ 떨어진 곳에 있다.

화재 당시 고성연수원은 화재가 번질 것을 대비해 연수원 직원과 투숙객을 대피시켰으나 다행히 불길이 번지지않아 시설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국회사무처는 설명했다.

또한 국회사무처는 "국가적 재난상황 극복을 위한 국회 차원 노력의 일환"이라며 "향후 국회 고성연수원은 고성군 대책본부 등과 긴밀히 협의하여 이재민 구호에 가능한 모든 자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