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구글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구글 플러스(Google+)를 종료한다. 구글은 지난 해 10월 데이터 유출로 50만 명에 가까운 사용자들의 개인 정보가 노출되자 이 네트워크를 폐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추가적인 유출로 인해 5천만개 이상의 계좌가 피해를 입기도 했다. 구글 플러스는 2011년 초연됐으며 페이스북과 경쟁하기위해 만들어진 SNS 서비스였다. 계정 기반은 넓었지만 구글플러스의 사용은 결국 설득력을 얻지 못하며 퇴보하게 되었다.

구글은 성명을 통해 "4월 2일(현지 시간), 구글 플러스 계정과 사용자가 만든 모든 페이지는 종료될 것이고 구글 플러스 계정에서 사용자의 콘텐츠를 삭제하기 시작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결국 2019년 4월 3일 수요일(오늘) 오전 7시 39분(한국 시간 기준) 모든 구글 플러스의 커뮤니티, 프로필 페이지, 소식 등을 보거나 생성할 수 없게 되었고 사용자들은 점차 삭제되고 있다. 그러나  G메일이나 구글 드라이브와 같은 다른 기능들은 구글 플러스의 폐업과는 무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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