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최성욱 기자 = KFSO (대한격투스포츠협회)가 제 1회 KFSO 종합격투기 대축제의 개회식을 열어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KFSO 종합격투기 대축제가 열렸다. 종합격투기의 생활체육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수백 명이 지원해 종합격투기 기량을 겨룬다.

제1회 KFSO 종합격투기 대축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일정을 진행했다. 개회식은 ROAD FC (로드FC)의 대표이자 KFSO(대한격투스포츠협회) 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문홍 대표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개회사에서 정문홍 대표는 “오늘 여러분이 한국 격투기의 미래입니다. 오늘의 경험을 밑바탕으로 해서 훌륭한 선수가 탄생하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정문홍 대표 다음으로 ROAD FC (로드FC) 부대표이자 가수인 박상민 부대표가 축사를 전했다. 박상민 부대표는 “KFSO 종합격투기 대축제가 첫 번째로 열리게 돼 축하합니다. 이 자리에 참여하는 어린이 여러분들은 종합격투기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다치지 않고, 재밌게 경기 잘 하도록 하세요. 파이팅!”이라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리의 사나이’이자 배우인 김보성, 선배 파이터 ‘개그맨’ 윤형빈이 함께 했다. 이들은 종합격투기 선배로서 진심이 담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보성은 “종합격투기 대축제가 열린 것 정말 축하합니다. 우리 파이터들은 몸은 터프하지만, 마음은 따뜻합니다. 우리 어린이들도 선배 파이터들과 같이 정의로운 파이터들이 되길 바랍니다. 그래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습니다.”라고 말했다.

윤형빈도 “이 자리에 모여 있는 어린이 예비 선수들을 보니까 마음이 따뜻하고, 가슴이 벅찹니다. 제 아이가 여러분들 나이가 되면 꼭 시키고 싶다고 생각한 것이 종합격투기입니다. 몸도 건강해지고, 정신도 건강해지는 MMA가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1회를 시작으로 2회, 3회를 거치면서 여기 있는 여러분들 모두 성장하길 바랍니다.”라는 축사를 남겼다.

한편 ROAD FC (로드FC)는 3월 12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29를 개최한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6002103)에서 구매할 수 있고, 현장 관람을 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수퍼액션에서 오후 8시부터 생중계된다.

[XIAOMI ROAD FC 029 / 3월 12일 원주 치악체육관 20:00]
[제 6경기 페더급 타이틀전 최무겸 VS 말론 산드로]
[제 5경기 밴텀급 김수철 VS 마커스 브리매지]
[제 4경기 무제한급 카를로스 토요타 VS 심건오]
[제 3경기 밴텀급 문제훈 VS 김민우]
[제 2경기 46kg 계약체중 이예지 VS 시모마키세 나츠키]
[제 1경기 72kg 계약체중 박원식 VS 사사키 신지]

[XIAOMI ROAD FC YOUNG GUNS 27 / 3월 12일 원주 치악체육관 17:00]
[제 7경기 웰터급 게나디 코바레브 VS 차인호]
[제 6경기 플라이급 구본혁 VS 강연수]
[제 5경기 웰터급 부렌조릭 바트문크 VS 최원준]
[제 4경기 미들급 라인재 VS 전영준]
[제 3경기 페더급 홍종태 VS 이후선]
[제 2경기 플라이급 김태균 VS 고기원]
[제 1경기 웰터급 김현민 VS 이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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