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 뉴스] 권오성 기자 = 1972년 텍사스주에서 태어난 베토 오루크(47) 전 민주당 하원의원이 2020년 미국 대선 출마를 선언 후 차기 대권 주자로 급부상했다.

“나는 대통령에 되기위해 태어난 사람”(베너티 페어)이라는 발언으로 언론으로부터 따가운 시선을받았지만 뉴욕타임스(NYT)는 대권 도전을 선언한 지 하루 만에 약 613만 7000달러(약 70억 원)의 후원금을 모금해 돌픙을 일으켰다."라고 보도했다. 이는 대권 도전을 정식화한 민주당 주자 가운데 ‘하루동안의 모금액'으로는 역대 최고이다.  

또한 록 밴드 출의 그는 입주 보육사, 출판사 직원, 인터넷 회사 CEO등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2005년 시의원, 2012년 연방 하원을 지내기도 했다. 또한 절도죄로 기소 된 과거도 가지고 있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2020년 대선 후보 베토 오루크가 “Cult of Dead Cow”(죽은 암소의 숭배)에서 활동했던 악명높은 해커였다. Dead Cow (죽은 암소) 조직에 15살때 들어갔고 컬럼비아 대학교를 3년 다니고 난뒤 비로서 그 생활을 끝냈다."고 전하며 그의 과거를 보도했다.

과연 올바르지만은 않았던 과거의 행적을 뒤로하고 베토 오루크가 미국에 첫 X세대 대통령으로 탄생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