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나 혼자 산다’ 무지개 회원들이 전현무와 한혜진이 없는 빈자리를 채우기위해 하나로 똘똘 뭉쳤다.

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와 기안84가 오프닝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프닝에서 스튜디오에 박나래와 기안84만이 자리했다. 썰렁해진 스튜디오를 보며 두 사람은 찹찹한 마음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며 헛웃음만 지었다. 그러던 중 기안84가 “20년이 지난 거냐. 다 사라지고 우리 둘만 남았다”라고 입을 열며 어색함을 표현했다.

박나래도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기안84님과 둘이서 어떻게 하냐"며"이시언님은 영화촬영에, 성훈은 드라마촬영,헨리는 해외스케줄,화사는 새앨범 준비로 바쁘고 안바쁜 우리둘만 스케줄이 된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진짜 우리둘이 어떻게하냐."라며"만담이라도 해야하나."라며 걱정을 했다.

이때 성훈이 나타났고 성훈의 등장에 두 사람은 화색이 돌며 반가워했다. 성훈은 “드라마 스케줄도 바쁘긴 한데 여기가 더 급한 일이 생긴 것 같다고 양해를 구하고 왔다”라며 “이런 상황이 처음이라 물어보는데 금지어 같은 게 있냐. 이름을 말하면 안 되냐”라고 전현무와 한혜진의 상황에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박나래는 “사람의 인연이라는 게 만났다가 헤어질 수도 있는 거다”라고 말했고, 기안84는 “만났다가 헤어지는 것은 삶의 묘미.삶의 진면모"라고 말하자 박나래는"어떻게 헤어지는게 삶의 묘미가 되냐. 단어 선택을 잘하라"며 면박을 줬다.

이에 기안84는 "삶이란 예측할 수 없다”고 나름의 명언을 뱉어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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