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지난 4일(현지시각) 반영된 다큐멘터리 '네버랜드를 떠나며'의 영향으로 세계 여러 나라 라디오 방송국이 마이클 잭슨의 음악을 송출 중단했다.

HBO 다큐멘터리는 고인이 된 '팝의 제왕' 마이클 잭슨과 어린 시절 함께 거주하던 남성 웨이드 롭슨과 제임스 세이프척이 마이클 잭슨에게 성적 학대를 당했다고 폭로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뉴질랜드를 포함한 캐나다와 영국의 일부 방송국은 마이클 잭슨의 음악을 송출하지 않기로 했다.

다큐멘터리에선 젝슨 측이 1993년 TV 타블로이드 쇼 '하드 카피' 진행자인 '다이앤 다이먼드'가 처음 혐의를 보도했지만 교묘한 수를 써 무마했다는 내용과 잭슨의 연설 내용에 주목했다.

한편 잭슨의 가족은 피해자의 주장만 남긴 왜곡된 다큐멘터리라고 비난했고 HBO를 1억 달러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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