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국내 전자책 1위 서비스 T스토어 북스(Tstore books)가 2015년 노벨상 시상식을 맞이하여 ‘노벨 문학상 작가 기획전’을 마련했다.

T스토어 북스가 준비한 노벨 문학상 작가 기획전에서는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대표 저서인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와 <체르노빌의 목소리>를 비롯하여 역대 노벨 문학상 수상자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2014년도 문학상 수상자인 파트릭 모디아노의 <잃어버린 젊음의 카페에서>, <청춘 시절>, <지평>과 2013년도 수상자인 앨리스 먼로의 <런어웨이>, <행복한 그림자의 춤> 등도 기획전에 포함되었다. 뿐만 아니라 2012년도 수상자 모옌, 2011년도 수상자 토마스 트란스트뢰메르의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2015년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작가는 주로 전쟁 및 재난의 참상을 다룬 작품을 쓰는데 주력해왔다. 작가는 전쟁 및 재난 현장을 직접 경험한 사람들을 인터뷰하며 생생한 증언을 듣고, 그들의 고통에 찬 목소리를 작품에 반영하였다. 이 때문에 그녀의 작품은 ‘목소리 소설(Novels of Voices)' 이라는 칭호를 얻으며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노벨상은 인류의 복지에 공헌한 사람 혹은 단체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생리의학·물리학·화학·문학·평화·경제학 등 6개 부문에 대해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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