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권오성 기자 = 런던서 신원 미상의 한 에이즈 환자가 줄기세포 이식수술로 바이러스 치료에 성공했다.

이 에이즈 환자는 줄기세포 이식수술에서 두 번째로 치료된 환자다.

그는 12년 전 독일에서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를 치료받은 미국인 티모시 레이 브라운 다음으로 치료된 에이즈 환자이다.

'CBS'에 따르면, 이 남성은 2003년에 HIV에 감염되었다고 한다.

그는 9년 후 호지킨 림프종(림프계 악성종양(암))이 발병할 때까지 약물 복용을 시작하지 않았다.

최근 그는 18개월째 HIV가 감소하고 있다.

또한, 영국 관계자들은 그의 면역체계가 바뀌어 이제는 기증자와 일치한다고 말했다.

의학 전문가들은 이식수술 성공이 "불가능에 가깝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들은 이번 사례가 미래에 더 흔한 치료법을 찾을 수 있는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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