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엔 진주유등 등 4개 축제 선정…경남도 "명품축제로 육성하겠다"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올해 정부 지정 문화관광축제 육성 분야에 도내 4개 축제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경쟁력 있는 축제를 지원해 명품축제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해당 축제는 함양산삼축제(9.6∼9.15), 마산가고파국화축제(10.25∼11.9), 알프스하동섬진강재첩축제(6월), 김해 분청도자기축제(10.24∼11.2)다.

이로써 올해 정부 지정 경남지역 축제는 8개로 늘었다.

지난 1월 진주남강유등축제(글로벌, 10.1∼10.13), 산청한방약초축제(대표, 9.27∼10.9), 통영한산대첩축제(우수, 8.9∼8.13), 밀양아리랑대축제(유망, 5.16∼5.19) 등 4개 축제가 정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정 축제에 대해 컨설팅을 하는 등 미비점을 개선하도록 지원한다.

경남도는 축제 별로 1천500만원을 사업비로 지원하고 각종 박람회 등에서 우선으로 홍보한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정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를 적극 지원해 모두가 보고, 느끼고, 즐기는 명품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병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다양한 특색을 가진 지역 축제는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경남의 문화관광상품을 널리 알리는 지역관광의 선두 주자 역할을 하고 있다"며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명품축제로 육성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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