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제작된 다큐멘터리 영화 <1919 유관순>은 만세로 나라를 되찾기 위해 간절한 기도이자, 소망을 펼쳤던 유관순 열사와 옥고를 치룬 8호감방의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는 학생, 기생, 시각장애인, 과부, 만삭의 임산부, 간호사, 백정의 딸 등 유관순 열사 외 숨겨진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100년만에 재조명 하는 작품으로 대통령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로부터 공식 후원을 받았다.

이러한 제작 취지에 국내 의류브랜드 ‘올포유’가 영화 1919 유관순의 후원 및 협찬사로 나서 국민들과 함께 하는 민족 브랜드로 거듭날 것을 예고했다. 1999년 런칭한 한성에프아이(대표 김영철)의 ‘올포유’는 국내 대표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로, 31년동안 의류 사업뿐만 아니라 현재는 각종 사회 공헌을 위해 다양한 자선 사업과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등 꾸준한 사회 활동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앞서 인기 드라마 [왼손잡이 아내], [하나뿐인 내편], [밥상 차리는 남자], [당신은 너무합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가화만사성], [가족을 지켜라],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의 제작 지원 및 협찬사로 나섰던 ‘올포유’는 한발 더 나아가 첫 영화 후원작으로 <1919 유관순>을 선택, 3.1절 100주년을 맞아 국가적으로 더욱 뜻 깊고 의미 있는 작품의 후원을 통해 ‘민족기업’이라는 수식어를 달 전망이다.

‘올포유’와 제작사 측은 3.1 운동이 파리유네스코 문화 유산 등재 시, 해외 언론인을 대상으로 한 국제 시사도 함께 추진 중이며, 북한 (개성, 평양, 함경도) 지역을 추가 촬영하여, 민족의 화합과 평화를 이루어 내는 확장판 감독 버전도 오는 광복절에 맞춰 개봉할 계획이다.

100년 전, 대한독립을 위해 세상에 맞서기 시작한 그 시절 모든 소녀들의 이름, 그녀들이 남긴 그 날의 가장 생생할 기록을 그려낸 영화 <1919 유관순>은 오는 3월 4일 대국민 시사회를 시작으로 오는 3월에 개봉되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