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베일 속에 감춰져 있던 클라라 남편이 한국계 미국인 투자가 사무엘 황인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디스패치는 “클라라 남편이 유명 투자가 사무엘 황이다. 그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밟았으며 2009년 중국으로 건너가 뉴패스웨이에듀케이션을 창업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같은날 오후 클라라의 소속사 코리아나 클라라 측 관계자는 "클라라의 남편이 사무엘 황이 맞다"라고 인정했다.

사무엘 황은 2009년 중국에서 뉴패스웨이에듀케이션을 창업한 뒤 회사를 성장시켰다. 또한 한국에 스타트업 지원 회사도 두며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사무엘 황은 클라라와 결혼 전 한 부동산 회사를 설립하고 이 회사로 클라라 부부의 신혼집인 잠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신혼집의 매매가는 81억 2000만원에 76평 규모다.

클라라는 지난 달 6일 미국에서 1년간 교제한 2살 연상의 사업가 사무엘 황과 결혼했다. 

당시 두 사람의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만 참여한 비공개 형식으로 진행됐고 클라라의 예비신랑에 대한 정보도 자세히 공개되지 않아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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