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전자기기 개발의 가장 기본이 되는 전자회로를 구현하는 PCB(인쇄회로기판) 설계 분야의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국 실무자 전자캐드 설계 경진대회가 오는 18일 혜전대학에서 개최된다.

완성도 높은 전자제품 개발을 위한 고급 PCB 설계 기술인력 양성과 산학 연계를 위해 혜전대학 전자캐드과 주관으로 개최되는 전국 고등학교 PCB 설계 경진대회인 ‘Egg 2015’가 올해로 10회째 진행되고 있다.

금번 경진대회는 특별히 산업체에서 전자캐드로 PCB 설계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Hen 2015’ 대회를 병행하여 진행된다.

경진대회는 주어진 회로도 도면과 문제지에 기재된 설계 규격 등을 토대로 전자캐드의 종류에 상관없이 참가자가 원하는 전자캐드 툴을 이용하여 대회 당일 정해진 시간 안에 설계 후 데이터를 제출하는 형태로 시행된다.

설계 데이터 결과물에 대한 평가는 산업계 십수년 이상 전문 기술위원의 육안검사에 의한 정성평가와 캐드닉스에서 지원하는 PollEx DFM, DFE 설계 검증 자동화 툴을 이용한 자동채점의 정량평가를 합산하여 이루어진다.

이번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혜전대학교 총장상 그리고 공군 제83정보통신정비창 창장상 및 부상 등이 수여되며, 아울러 평가 결과 60점 이상의 참가자들에게는 (사)한국전자기술교육진흥협회 주관의 ‘PCB설계사 인증서’도 발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혜전대학교 전자캐드과(http://cad.hj.ac.kr)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사진,영상:캐드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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