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종덕 기자 = 미래 자동차 동향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1st 2016 자동차 경량화 기술 산업전(AUTOMOTIVE WEIGHT REDUCTION COMPOSITES)’과 ‘2016 전기자동차 기술 산업 특별전(EV TECH KOREA)’이 국내 최초로 개최된다.

오는 3월 9~11일까지 일산 KINTEX 제 2전시장 7, 8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디지털기술과 마이스포럼이 주관하며, ‘ADVANCED TECH KOREA’와 동시 개최되어 관련업계 실무자들에게 더욱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차 경량화 소재 기술 등 풍성한 볼거리

이번 전시회의 가장 큰 특징은 풍성한 볼거리다. 경북 하이브리드 부품연구원/극동씰테크 등 8개 업체로 이루어진 ‘경북 경량화 소재 부품관’이 마련되며, 프로토텍/티모스/센트롤 등 3D프린터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과학기술원에서는 전기자동차에 활용 가능한 무선충전 원리설명 모형을, 근영실업에서는 탄소섬유 복합재료를 출품해 다채로운 전시회를 조성할 방침이다.

◇‘Automotive Technology Forum 2016’ 동시 진행

전시회 기간 동안에는 ‘Automotive Technology Forum 2016’도 동시 진행된다. 포럼 첫 날인 10일에는 포스코에서 차세대 자동차강판 요구 및 개발 동향을 발표하고, 한국탄소융합기술원에서 자동차용 CFRP를 이용한 부품 경량화 소재 기술개발 동향 및 적용 사례를 전할 예정이다.

11일에는 전자부품연구원에서 EV용 전기모터 기술 개발 동향, 무선충전 시스템 기술개발 동향 및 적용 사례, 전기자동차를 위한 리튬이온전지용 전해액 최신 연구 개발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한 눈에 보는 신기술/신제품

출전업체들의 신제품 및 신기술을 볼 수 있는 오픈 세미나와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터치 신제품 발표회에서는 경희대학교 디스플레이 부품 소재 지역혁신센터가 투명 플라스틱 기판 소재 기술(OLED 및 DEVICE 응용)을 선보이며 힉스컴퍼니는 Digital Hologram 기반의 real 3D 형상 측정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EV 자동차 신제품 발표회에서는 △플라스틱 베어링의 세계 일주(한국이구스) △자동차 효율 증대에 기여하는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빅트렉스) △자동차 경량화를 위한 복합재료 제조 공정 기술 및 장비(디유티코리아) △infusion 진공성형(제트코리아) △CAE를 활용한 FRP 복합소재의 파괴거동 분석 / Battery 연구개발에서 CAD, CAE 활용 방안(트리니티엔지니어링) 등이 소개된다.

이번 전시회는 8일 17시까지 사전등록 시 무료 참관이 가능하며 현장등록비는 5천 원이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시사무국 전화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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