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안나, 마리>는 소속사에서 퇴출된 아이돌 가수 ‘안나’와 최고 인기의 휴머노이드 아이돌 ’마리’의 특별한 만남과 판타지를 그린 국내 최초 VR 인터렉티브 뮤지컬 무비이다. 

VR 영화 시장을 이끌 혁신적인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는 <안나, 마리>가 티저 예고편에 이어 ‘Episode 1 예고편’을 최초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안나, 마리>의 예고편은 주인공이자 더 이상 무대에 설 수 없는 아이돌 가수 ‘안나’의 시선으로 영상을 담아내며 독특한 느낌을 자아낸다. 가장 먼저, “안나, 들리니?” 라며 ‘안나’에게 말을 거는 휴머노이드 아이돌 ‘마리’의 쓸쓸한 모습이 보이며 두 사람의 관계에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뒤이어 모든 것이 변한 2040년 미래, 더 이상 인간의 목소리를 찾지 않는 현실에서 무대를 떠날 수 밖에 없는 인간 ‘안나’의 모습이 그려진다. 반대로 승승장구하는 휴머노이드 ‘마리’는 자신이 있는 곳으로 ‘안나’를 부르며 이어지는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3D 입체, 360 VR과 공간 오디오(Immersive Sound) 기술을 적용하여 새로운 영상미를 선보일 <안나, 마리>는 현재 빛길문화예술연구소 연구 소장이자 VR 영상 컨텐츠 기획 및 제작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해 온 감독 정범연과 ㈜컴퍼니 숨의 고충길 감독이 공동으로 연출하였다.

특히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에서 주관하는 ‘2018 가상현실 콘텐츠 프런티어 프로젝트’ 당선작으로, 주관사로는 ‘㈜컴퍼니 숨’이 참여하고 컨소시엄 형태로 ‘네이버’와 VR 전문 프로덕션 ‘IOFX’가 함께 하는 작품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화의 후반작업 전체를 책임지고 있는 VR 전문 포스트 프로덕션 IOFX 제작진이 대거 참여하는 등 국내 최정상 VR 전문 기업들의 협업으로 탄생한 <안나, 마리>는 탄탄한 스토리텔링에 음악과 춤, 그리고 VFX기술이 더해져 그야말로 최고의 볼거리를 선사하며 VR 무비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을 예고했다.

한편 국내 최초 VR 인터렉티브 뮤지컬 무비 <안나, 마리>는 2월 네이버 V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사진=컴퍼니 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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