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한채영이 보여주는 뜨거운 모성애가 매주 안방극장의 눈물샘을 터트리고 있다.

MBC 주말특별기획 ‘신과의 약속’에서 한채영은 극 중 토크쇼 진행자이자 백혈병에 걸린 첫째 아들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엄마 서지영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풍부한 감수성으로 공감대를 살린 연기로 극에서 더욱 몰입도 높은 모성애를 그려내고 있다.

특히 그녀가 흘리는 눈물은 매주 토요일 밤 시청자들의 폭풍 오열을 불러일으키며 연이은 호평을 얻고 있다. 이에 그녀의 깊은 감정선에서 비롯된 서지영의 모성애가 돋보인 순간을 짚어봤다.

# 첫째 아들의 병을 알게 된 <충격의 눈물>!

한채영은 극 중 전 남편 김재욱(배수빈 분) 사이에서 낳은 아들 현우(왕석현 분)가 갑작스레 백혈병에 걸리게 되자 불안정한 눈빛과 숨소리로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을 십분 표현했다. 부모인 자신과 김재욱의 조혈모세포가 현우와 맞지 않아 이식이 불가능하자 크게 절망한 그녀는 막막해진 아들의 상황에 괴로운 듯 오열해 안방극장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둘째아들의 행복을 위한 <진심의 눈물>!

서지영은 결국 현우와 맞는 항원을 찾기 위해 전 남편과 함께 둘째 아들 준서(남기원 분)를 낳았고 준서에게 이식 받는 조건으로 김재욱의 현재 아내 우나경(오윤아 분)에게 준서를 보내게 됐다. 그 후 오랫동안 보지 못한 둘째 아들을 그리워하던 그녀는 자신이 친엄마인지 모르는 준서와 눈물의 상봉을 하며 안방극장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또한 한채영은 극 중 자신의 전 남편과 둘째 아들을 빼앗았지만 아들을 밝고 건강하게 키워준 우나경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오로지 아이의 행복만 바라는 엄마로서의 진정성을 담아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궜다.

# 첫째 아들을 살리기 위한 <호소의 눈물>!

백혈병이 재발한 현우를 살리려는 서지영의 간절한 심정이 드러난 장면은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그녀가 준서의 골수 이식을 부탁하기 위해 우나경에게 무릎 꿇고 호소했던 순간은 시청자들을 눈물을 멈출 수 없게 만든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다.

마지막 동아줄을 잡듯 “현우만 살려줘 나경아... 살려만 주면 현우에 대한 친권도 포기할게”라며 오열하던 한채영의 애처로운 모습이 혼란스러운 감정을 완벽히 전달해 시청자들을 숨 죽이게 만들었다.

이렇듯 한채영은 ‘서지영’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모성애를 뜨거운 눈물에 담아내며 매 순간 시청자들을 폭풍 이입하게 만들고 있다. 보기만 해도 저절로 눈물이 핑 돌게 만드는 그녀의 오열은 자식을 향한 엄마의 따뜻한 사랑과 애틋한 심정을 여실히 표현해내며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이에 단단한 연기 스펙트럼으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창조하고 있는 한채영의 활약이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더욱 짙어진 감정선으로 안방극장을 스며들게 하고 있는 한채영의 활약은 내일(16일) 밤 9시 5분에 방송되는 MBC 주말특별기획 ‘신과의 약속’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