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단독 무대에서 감격스런 첫 1승을 차지했다.

하은은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 전설 이장희 편에 출연했다.

지난해 11월 가수 벤(BEN)과 동반 출연한 데 이어 지난달 이광조 편에 첫 단독 출연한 하은은 ‘오 그대는 아름다운 여인’이라는 곡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으며 ‘불후의 명곡’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랐다.

이날 두 번째로 단독 출연한 하은은 전설 이장희가 작사, 작곡한 영화 ‘별들의 고향’ OST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선곡했고,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감미로운 라이브를 선사해 명곡 판정단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하은의 무대가 끝난 뒤 이장희는 “오늘 하은의 노래를 듣고 깜짝 놀랐다. 편곡을 저렇게 다양하고 아름답게 진행 할 수가 있구나 싶어 놀랐고 하은의 피아노 솜씨와 노래 역시 최고였다”라고 극찬 을 아끼지 않았고, MC 정재형은 “조금 더 가만히 여백을 즐기고 싶은 노래였다”, 육중완은 “사랑보다 더 진한 것들을 느꼈다”며 감탄했다.

이어 부모님이 지켜보는 앞에서 순수하고 아름다운 감성의 무대로 이날 대망의 첫 1승을 거둔 하은은 무대 아래에서 주체할 수 없는 감격스런 눈물을 쏟아내며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불후의 명곡’ 어린왕자 라는 새로운 애칭과 함께 2019 슈퍼루키의 탄생을 알린 하은은 지난해 발표한 데뷔곡 ‘신용재’로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핫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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