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배우 이필모와 서수연 커플이 내일(9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8일 이필모 소속사 케이스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오는 9일 이필모-서수연이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한다"며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 등도 밝히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9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 인연을 맺은 이필모와 서수연 커플은 카메라 안팎에서 사랑을 키워가며 11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실제 연애로 발전했다.

두사람은 2년전 우연히 만났던 인연이 방송을 통해 재회하면서 급속도로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진다.

이필모는 다양한 방송에서 서수연을 향한 애정을 가감없이 드러내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았다.

앞서 이필모는 결혼 발표 직후 지난 12월 25일 자신이 출연 중인 뮤지컬 '그날들' 커튼콜에서 "참 고맙습니다. 부족하겠지만 내가 항상 곁에 있을게요"라며 서수연을 향한 공개 프러포즈를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이필모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제가 앞으로 함께 걸어갈 사람을 만나 조심스럽게 서로 간의 약속을 진행해본다”라며 직접 서수연과의 결혼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두 사람은 9일 결혼식을 올린 후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한편, 이필모는 1974년 생으로 MBC '대장금'으로 데뷔했다. 서수연은 1988년 생으로 인테리어 디자인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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