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유노윤호의 일본 팬클럽(KACHIKAJA Be with Yunho)이 유노윤호의 생일을 기념해 저소득 환아들을 위한 후원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환아 지원 캠페인 ‘하루’의 일환으로, 외로운 병실에서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이들에게 동심을 담은 옷을 선물하는 환아복 지원 사업에 전액 사용된다. 후원금을 바탕으로 제작된 환아복은 광주 소재 어린이 병원에 전달될 예정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재단과 함께 소외아동들을 위해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개해온 유노윤호씨의 선한 영향력이 팬들에게도 전해져 또 다른 기부로 이어졌다”며 “기탁받은 후원금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병마와 씩씩하게 싸우고 있는 환아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를 진행한 일본 팬클럽 회원들은 "힘들게 투병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아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전하고자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통해 우리사회 속 따뜻한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노윤호의 일본 팬클럽(KACHIKAJA Be with Yunho)은 지난 2010년부터 한국과 일본의 아동복지시설에 약 30여차례에 걸쳐 학용품, 도서, 과자, 쌀 등 1억2천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하며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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