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오는 2월 5일 개봉을 앞둔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의 인물 관계도가 공개돼 관객들의 이목을 끈다.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은 26세기, 기억을 잃은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이번에 공개된 인물 관계도에서는 주인공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를 둘러싼 주요 캐릭터들의 관계를 한 눈에 담아볼 수 있다. 먼저, ‘알리타’의 인간적인 면모를 이끌어내는 캐릭터들의 관계가 눈길을 끈다. 공중도시에서 떨어지며 기억을 잃은 채 고철더미에 버려진 ‘알리타’와 그녀를 발견하고 고쳐주며 가족의 따뜻함을 전하는 박사 ‘다이슨 이도’, 그리고 이러한 도움 덕분에 ‘알리타’가 고철도시에서 소년 ‘휴고’와 만나게 되고 사랑의 감정을 느끼며 자유롭게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아나간다. 이처럼 ‘알리타’는 ‘다이슨 이도’ 박사와 ‘휴고’와의 만남을 통해 기계의 몸을 가졌지만 가족과 연인의 감정을 느끼는 인간보다 더 인간 같은 면모를 드러낸다.

이어 ‘알리타’의 강인한 전사의 면모를 엿보게 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등장도 눈길을 끈다. 고철도시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박사 ‘시렌’은 ‘알리타’와 처음 마주친 후 아주 정밀하게 조각된 그녀의 몸체에 호기심을 갖지만 동시에 강력한 힘을 가진 위협적인 존재로 인식하며 예측할 수 없는 둘의 관계가 예고된다. 이러한 ‘시렌’과 동맹관계인 고철도시의 지배자 ‘벡터’ 역시 ‘알리타’의 존재에 위협을 느끼고 사이보그들에게 파괴하라고 지시해 ‘알리타’와의 팽팽한 대립구도를 선보인다. 특히, 남다른 비주얼과 강력한 무기를 장착한 사이보그들과의 대결을 통해서 가장 강력한 전사 ‘알리타’의 모습이 드러나며 압도적 액션을 펼칠 것이 예상돼 관객들의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물 관계도 속 고철도시를 착취하는 공중도시도 등장해 베일에 싸인 그 곳에서 어떤 인물들이 살고, 그들은 ‘알리타’를 포함한 캐릭터들과 어떤 관계일 지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영화를 보는 재미를 배가시켜줄 인물 관계도의 공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은 2월 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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