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배우 손창민이 '여동생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29일(오늘) 오후, 한 매체는 일본 도쿄에 거주하고 있는 재일교포 A씨가 지난 2003년 손창민의 여동생에게 1억 원의 빚보증을 섰지만 손창민의 여동생이 이를 갚지 않고 귀국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3년 손창민의 여동생이 ‘어머니가 아프다’면서 급하게 돈을 빌려달라고 부탁해, 1억 원의 빚보증을 서줬다고 주장했다. 특히, A씨는 해당 손창민 여동생의 차용증서와 당시 여동생이 남긴 손창민 가족의 집주소와 연락처도 함께 공개했다.

그러면서 A씨는 손창민을 직접 만났으며, 이후 손창민의 아내가 5000만 원을 갚아주겠다고 했으나 그마저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손창민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며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배우 손창민은 지난 1971년 영화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로 데뷔했다. 이후 인기 드라마 ‘신돈’, ‘오로라 공주’, ‘내 딸, 금사월’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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