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기묘한 가족>에서 막강한 코믹 형제 케미를 예고하고 있는 주유소집 첫째 아들 ‘준걸’ 역의 정재영과 둘째 아들 ‘민걸’ 역의 김남길이 <강철중: 공공의 적 1-1> 이후 11년만에 두 번째 연기 호흡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멍 때리는 ‘좀비’와 골 때리는 가족의 상상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코믹 좀비 블록버스터.

2008년, 431만 관객 관객을 동원했던 <강철중: 공공의 적 1-1>에서 정재영은 ‘강철중’(설경구)에 맞서는 거성그룹의 보스 ‘이원술’로, 김남길은 ‘이원술’의 오른팔 ‘문수’ 역으로 출연하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냉혹한 조직의 보스와 조직원으로 만났던 김남길과 정재영이 2019년 코믹 좀비 버스터 <기묘한 가족>을 통해 막강 코믹 연기 호흡을 예고하며 기대를 불러 일으킨다.

<기묘한 가족>에서 위기가 생기면 말보다 족발당수를 먼저 날리는 행동대장 ‘준걸’ 역의 정재영과 가장 먼저 좀비의 존재를 알아차리고 각종 권모술수를 발휘하는 브레인 ‘민걸’ 역의 김남길은 형제이지만 정반대의 매력을 선보인다. 특히 두 사람은 영화 속에서 사사건건 부딪히는 앙숙 케미부터 가족이 위험에 처했을 때 발휘하는 끈끈한 콤비 플레이까지 찰떡 호흡으로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정재영은 “김남길과는 평소에도 자주 만나는 사이이다. 호흡을 따로 맞출 필요가 없을 정도로 잘 맞았다”고 전하며 김남길과의 더할 나위 없었던 환상의 호흡을 기대케 했다. 김남길 역시 “호흡에 대해서는 두 말하면 잔소리일 정도였다. 특히 정재영 선배의 배려 덕분에 더욱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정재영과 11년만에 같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정재영과 김남길은 <기묘한 가족>을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콤비 플레이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활력 넘치는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정재영과 김남길의 막강한 코믹 콤비 플레이를 예고하는 영화 <기묘한 가족>은 2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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