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은경 기자 = ‘나쁜형사’가 신하균의 S&S팀이 또 다른 사건 수사를 시작한 모습이 담인 스틸을 공개했다.

첫 방송부터 지금까지 19금 관람 등급이라는 다소 불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지상파 월화드라마 시청률 왕좌의 자리를 이어가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극본 허준우, 강이헌 Ⅰ연출 김대진, 이동현)가 종영까지 단 2주만을 남기고 있는 가운데 신하균이 중심에서 이끌고 있는 S&S팀이 또 다른 범죄 사건 조사를 시작한 모습이 공개되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복덕방’이라는 간판이 눈에 띄는 낯선 장소를 찾은 신하균, 차선우, 양기원, 배다빈의 모습이 담겨 있다. 심상치 않은 사건임을 짐작한 듯 예리한 눈빛을 발산하고 있는 신하균은 명불허전의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현장을 압도하고 있는 동시에, 의리로 똘똘 뭉친 S&S팀의 차선우, 양기원, 배다빈 역시 수사 본능을 발휘하고 있어 이들에게 또 어떤 범죄 사건이 발생한 것인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어 또 다른 스틸에서는 피 묻은 옷가지들을 들고 있는 할아버지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신하균은 깜짝 놀라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은 물론, 이를 함께 지켜 본 차선우와 양기원, 배다빈의 눈빛에서도 의아함과 놀람이 공존하고 있어 S&S팀이 맡게 된 이번 사건이 어떤 내막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주 방송 말미에 우태석(신하균)은 은선재(이설)에게 자신의 양부모 살인사건에 대한 수사를 시작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기 때문에 그 사건과 오늘 공개된 스틸이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인지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는 연쇄살인마보다 더 독한 형사와 연쇄살인마보다 더 위험한 천재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로 오늘 밤 10시에 25-26회가 방송된다. 이어 월요일에서 화요일 넘어가는 밤 12시부터는 25-26회가 연이어 재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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