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큐라이트 긴급 차량용 경고등(제품명 QLV-1250)이 페루로 수출되는 쌍용차 렉스턴에 장착되어 페루의 치안을 맡는다.

신호전달기기 전문업체 ㈜큐라이트(대표 최헌길)가 코트라(KOTRA)와 대우인터내셔널이 페루 내무부와 체결한 정부 간 수출계약(G2G)에 따라 공급되는 수출용 차량 개발에 특장차 전문기업인 신정개발특장과 공동으로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차량은 스마트 순찰차 2천108대(약 9천만달러 규모)로 경찰물량 단일 수출 건으로는 최대 규모이다.

이번 수출용 차량에 장착될 긴급 차량용 경고등(QLV-1250)은 슬림 사이즈의 공기 역학적 외형 구조로 고속 운행 차량의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였으며, 기계적 강도와 열에 대한 내구성이 강한 제품이다. 또한 무색 투명의 폴리카보네이트(PC) 재질의 외부렌즈와 내부렌즈를 사용하여 명료한 색상 신호 구현이 가능하며, 특히 LED 모듈은 효율 높은 방열 구조로 제품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이 자연스럽게 외부로 방출되도록 설계되었다.

한편 ㈜큐라이트는 1986년 설립되어 다양한 시청각 신호전달기기(경고등, 방폭형 경고등, 선박 중부하용 경고등, 긴급 차량용 경고등, 타워램프, 전자 시그널 혼 등)를 생산하는 전문업체로 국내 최초로 LED 광원제품을 개발하였고, 외국 수입품에 의존하던 특수형(방폭형, 통신기반형) 제품을 국산화하여 산업자립도 향상에 기여해 왔다.

작년 하반기 다종의 배전반용 LED조명등, 공작기계용 LED작업등 출시에 이어 올 상반기에는 발광부를 갖는 혼, 다기능 모듈형 타워램프, MP3 기능을 보유한 다채널 제품 등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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