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와 스토리, 유쾌한 코미디로 무장한 영화 <어쩌다, 결혼>이 지난해 520만 관객을 동원한 <완벽한 타인>의 흥행 공식을 잇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어쩌다, 결혼>은 자유를 얻기 위해 결혼을 계획하는 ‘성석’(김동욱)과 내 인생을 찾기 위해 결혼을 선택한 ‘해주’(고성희)가 서로의 목적 달성을 위해 딱! 3년만 결혼하는 ‘척’, 같이 사는 ‘척’ 하기로 계약하며 생긴 이야기를 그린 영화.

흥행 공식 1.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독특한 설정과 공감만렙 스토리!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사생활이 담긴 핸드폰을 가족, 연인, 친구에게 공개해야 한다는 설정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터지는 웃음 요소를 만들어낸 것은 물론, 관객들로 하여금 “저런 상황에서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질문과 함께 진한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데 성공했다. <어쩌다, 결혼> 속 ‘성석’(김동욱)과 ‘해주’(고성희) 두 주인공이 각자의 목적 달성을 위해 딱! 3년간만 결혼하는 ‘척’을 한다는 설정도 그간 한국영화에선 볼 수 없었던 독특함으로 눈길을 끈다. 기존 코미디 영화의 법칙을 따르는 대신, 현대인들의 결혼관과 가치관을 고스란히 반영한 <어쩌다, 결혼>은 좀처럼 보기 힘든 설정 속에서 벌어지는 예측불가한 상황과 자연스레 발생하는 코믹 요소들로 신선한 웃음과 진한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흥행 공식 2. 꿀잼만렙 캐릭터와 감칠맛 나는 대사들의 향연!

<완벽한 타인>의 백미는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만들어낸 개성만점 캐릭터와 입에 착 달라붙는 대사다.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등 베테랑 배우들의 명연기로 완성된 캐릭터와 작품의 각본을 맡은 인기 예능 프로그램 tvN [SNL 코리아]의 배세정 작가 특유의 말맛나는 대사들이 폭발적인 시너지를 만들어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어쩌다, 결혼>에서도 충무로 대세 배우들이 만들어낸 꿀잼 캐릭터와 감칠맛 나는 대사들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먼저, <신과함께> 시리즈를 통해 단숨에 쌍천만 배우로 등극한 대세 배우 김동욱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는 고성희의 맹활약이 눈에 띈다. 각각 결혼을 계획하고, 선택하는 캐릭터로 분한 두 배우는 몸에 딱 맞는 옷을 입은 것 같은 완벽한 연기로 환상의 케미스트리와 꿀잼만렙 캐릭터를 만들어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남녀 감독 공동 연출이라는 획기적인 시도를 택한 <어쩌다, 결혼>은 박호찬, 박수진 감독이 만들어낸 톡톡 튀는 대사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마치 주인공들이 핑퐁게임을 하듯 주고받는 대사들은 캐릭터들의 매력을 한껏 더 부각시키며 유쾌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흥행 공식 3. 한시도 지루할 틈이 없다! 믿고 보는 배우들 총출동!

<완벽한 타인>과 <어쩌다, 결혼>을 보는 또 다른 재미는 바로, 적재적소에 등장하는 반가운 목소리와 얼굴들이다. <완벽한 타인>은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과 더불어 이순재, 라미란, 조정석, 조달환, 진선규 등 명품 배우들이 대거 전화 속 목소리로 특별 출연했다. 이들은 목소리만으로도 관객들의 휘어잡는 연기 내공을 발휘하며 전화벨이 울릴 때마다 새로운 목소리의 등장으로 추측하는 특별한 재미를 선사했다. <어쩌다, 결혼> 역시, 황보라, 김의성 임예진 염정아, 조우진, 김선영, 손지현, 이준혁 등 충무로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짧은 출연에도 불구하고 시선을 강탈하는 명품 연기를 선보인 이들은 러닝타임 내내 깨알 같은 웃음을 전하며 영화의 재미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웃음과 공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영화 <어쩌다, 결혼>은 2019년 2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키워드

#어쩌다결혼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