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조연이 기자 = 신개념 패션 플랫폼 ‘FCC Seoul 2019(Fashion Crowd Challenge)’가 패션계 새로운 패러다임의 선도를 약속하며 출격 준비를 알렸다.

주관사 ㈜크라우디즌 측은 11일 “오는 2월 패션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신개념 패션 콘테스트 ‘FCC’가 ‘FCC Seoul 2019’로 재탄생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FCC Seoul 2019’는 패션 디자이너가 자신의 작품을 출품하고, 소비자가 본인의 개성에 따라 선호 디자인을 고른 후, 투자자가 선발된 디자이너 상품 생산에 투자해 제품 판매까지 지원하는 신개념 패션 플랫폼이다.

앞서 지난 2015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FCC’는 127개국 디자이너들의 출품과 200여개 국가의 평가단이 참여해 성료, 참신한 포맷의 패션 콘테스트로 패션계에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한 것은 물론, 다채로운 패션 세계를 경험하게 해 주목 받은 바 있다.

‘FCC Seoul 2019’는 디자이너와 일반 대중이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진보된 패션 플랫폼으로서 디자이너, 소비자, 투자자를 연결한 선순환 구조를 통해 디자인부터 판매까지의 원스톱 방식을 형성, 패션 IP 소싱 플랫폼을 완성할 전망이다.

특히 ‘FCC Seoul 2019’는 기존의 순위 경쟁을 탈피해 일반 대중이 직접 평가에 참여하며, 다수의 인재 발굴의 형태로 다가가 특정 계층의 전유물이었던 디자이너 제품의 접근성을 강화해 한층 넓은 패션 스펙트럼을 생성할 계획이다.

㈜크라우디즌의 임재식 대표는 “‘FCC Seoul 2019’은 디자이너가 본인의 제품력만 보여 준다면 생산비나 판매에 대한 부담 없이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라며 “2015년의 경험이 패션계에서 새로운 시도가 가능한지를 시험했다면 2019년에는 패션 생태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일 것이다. 패션계에 새로운 혁명을 일으킬 유익한 만남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는 2월 25일 디자이너 작품 등록으로 시작되는 ‘FCC Seoul 2019’는, 일반인 평가와 생산비 투자 과정을 거쳐 4월 상품 판매를 예정하고 있으며, 다양한 색깔과 잠재력을 지닌 신진 디자이너의 제품이 빛을 발할 수 있는 꿈의 무대로써 패션계의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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