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헤 기자 = 배우 진구가 '리갈하이'에서 자신감으로 가득 찬 나르시시즘 최절정의 포즈로 화보 촬영에 도전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리갈하이'(극본 박성진·연출 김정현) 측은 9일 카메라 앞에서 마음껏 포즈를 취하고 있는 고태림(진구)의 첫 스틸컷이 공개됐다.

고태림은 승률 100%의 유명세를 뽐내기 위해 화보 촬영도 마다하지 않는 '괴물 변태' 변호사다. 그는 스트라이프 슈트에 화이트 셔츠, 넥타이핀과 포켓치프, 그리고 남자의 자존심이라는 럭셔리한 손목시계까지, 네이비와 화이트 컬러의 조화로 세련된 슈트핏을 완성했다. 무엇보다 돈과 승률을 갈고리로 긁어모으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며 '갈고리 머리'라 불리는 특이한 헤어스타일이 포인트. 여기에 책상에 걸터앉아 한껏 자신의 멋짐에 취해있더니, 파이프를 입에 물거나 재킷을 반쯤 벗고 강렬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남다른 포즈로 이목을 끌고 있다.

제작진은 "진지함, 엉뚱함, 코믹함을 모두 표현할 수 있는 배우는 진구밖에 없을 것이란 생각이 들 정도다. 진구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 그리고 여태껏 본적 없는 새로운 변호사의 탄생을 기대해달라"며 "'SKY 캐슬'의 바통을 이어받아, 살벌하게 웃기는 드라마로 안방극장을 공략하겠다. 첫 방송까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리갈하이'는 'SKY 캐슬' 후속으로 오는 2월 8일 금요일 밤 11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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