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배우 함소원, 진화 부부가 드디어 첫째 딸을 품에 안았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 진화 부부의 출산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 날 방송에서 함소원은 3.3kg의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앞서 함소원은 자연분만으로 출산하고싶어 했으나 결국 제왕절개로 출산했다. 43세라는 다소 늦은 나이에 수술대에 오른 함소원은 과호흡을 보이며 맥박이 빨라지며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지만, 진화의 위로 속에 함소원은 무사히 딸을 품에 안을 수 있었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박명수는 "내가 심장이 멈추는 것 같다"라면서 감격스러워 했다. 특히, 함소원의 결혼과 임신, 출산의 과정을 모두 지켜본 출연진들은 10개월 만에 마주한 아이를 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함소원은 출산을 하고난 뒤 "아이 건강하냐"라며 딸의 건강을 먼저 확인하는 모습을 보여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아이를 건네받은 진화는 "아빠야"라며 감격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무사히 건강한 모습으로 회복실에 돌아온 함소원은 "남편이 딸 이름을 지었다"며 "중국어로 '후이쩡', 한국어로는 혜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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