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트로트가수 진형(본명 이건형)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이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삼육서울병원 추모관 101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6시30분이다. 고인의 장지는 분당 스카이캐슬이다.

유족에 따르면, 진형은 향년 33세의 나이에 지난 7일 새벽 자택에서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숨졌다. 특히, 진형의 아내는 SNS에 “사랑하는 내 신랑, 너무 보고 싶다. 그렇게 예뻐하는 율이 쿤 모모 그리고 저 두고 뭐가 그렇게 급하다고. 너무 보고 싶어 여보”라는 글을 남겨 많은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진형은 지난해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한편, 진형은 지난 2006년 싱글앨범 ‘이별을 알리다’로 가요계에 데뷔해, 이후 다수의 곡을 발매해왔다. 특히, 진형은 ‘눈물의 정거장’, ‘누나면 어때’, ‘화사함 주의보’, ‘좋아좋아’ 등을 발표해 인기를 끌었다. 또한 진형은 그룹 사인방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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