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신예 김희찬이 소년과 남자 사이를 오가는 강렬하고 부드러운 매력을 뽐냈다.

드라마와 영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성실하게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김희찬이 국내 최초 드론 전문 월간지 ‘아나드론(ANA DRONE)’ 1월 호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희찬은 2015년 KBS ‘프로듀사’를 통해 데뷔, 능청스러운 연기로 눈도장을 찍은 신인이다. 이후 영화 ‘글로리데이’,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자체발광오피스’, ‘학교 2017’ 등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발휘해왔다. 특히 ‘학교 2017’에서 만년 2등 콤플렉스를 가진 악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차세대 20대 배우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처럼 다채로운 캐릭터에 도전해온 김희찬이 이번에는 가상의 인격체 '페르소나'가 되는 콘셉트로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무(無)와 유(有), 시인 혹은 감독, 영웅 혹은 마법사 등 누구나 되고 싶은 페르소나, 실존하지 않는 무의식의 인격체가 되어 김희찬이 가진 다양한 내면의 모습을 화보에 담아냈다. 김희찬은 루즈한 올 블랙룩부터 가죽 자켓, 무스탕의 거친 룩을 소화하며 페르소나에 이입해 자신만의 짙고 깊은 감성을 표현했다.

김희찬은 크고 동그란 눈망울로 소년의 순수한 매력을 뽐내다가도 강렬한 눈빛으로 돌변해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또한 늦은 오후의 나른한 감성으로 부드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가 하면 거칠고 고독한 남성미로 여심을 자극하는 등 색다른 매력을 선사해 화보의 소장 가치를 높였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희찬은 새해 목표에 대해 "오래 사랑 받는, 필요한 배우가 되고 싶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2019년도 이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이 될 것 같다. 참 어려운 목표지만 매 순간 최선을 다하다 보면 이뤄지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해 2019년 김희찬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김희찬은 2019년 개봉 예정인 영화 '광대들'에서 세자 역을 맡아 손현주, 조진웅, 박희순, 고창석, 등과 호흡을 맞췄다.

한편, 김희찬의 화보와 인터뷰는 드론 전문 월간지 '아나드론(ANA DRONE)' 1월 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아나드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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