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부산에서 도로를 달리던 승합차가 가드레일을 뚫고 주택 옥상으로 추락했다.

1일(오늘) 새벽 4시 57분 부산시 서구 감천로 송도요양병원 주변 뒷길을 달리던 스타렉스 승합차가 도로 아래 주택 옥상에 뒤집힌 채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남성 운전자(62)가 중상을 입었고, 러시아인 남녀 각 1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승합차가 차선을 바꾸다, 같은 방향으로 가던 카니발 차량을 들이받아 그 충격으로 맞은편 가드레일을 뚫고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두 차량이 충돌하게 된 경위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