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TV조선 ‘연애의 맛’에 출연 중인 이필모, 서수연 커플이 실제로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뜨거운 화제에 올랐다.

25일(오늘) 오후, 배우 이필모의 소속사 케이스타엔터테인먼트 측은 "이필모와 서수연이 내년 봄에 결혼한다"면서 "정확한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결혼 준비를 차차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 측은 일각에서 제기한 혼전 임신 의혹에 대해서는 "혼전 임신은 절대 아니다. 두 분이 마음이 잘 맞고 워낙 좋은 만남을 갖고 있으니 빨리 (결혼을) 결정한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이필모와 서수연은 지난 9월부터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에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연애의 맛’은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 스타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연애하며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이필모는 방송에서 서수연과 실제로 결혼하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서수연 역시 이필모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이처럼 두 사람은 빠른 시간 안에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까지 결정해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이필모는 지난 2004년 MBC 드라마 ‘대장금’으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 ‘피노키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공연 '그날들' 무대에 오르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방송되는 SBS 사극 ‘해치’를 촬영 중이다.

서수연은 88년생으로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재 박사 과정을 밟고 있으면서 대학 강사로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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