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걸그룹 라붐의 멤버 소연이 A형 독감 확진을 받아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이로 인해 소연은 당분간 연예계 활동을 일시 중단한다.

지난 20일 오후, 라붐의 소속사 글로벌에이치미디어 측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멤버 소연이 40도를 웃도는 고열과 감기 증상으로 병원 검사를 진행한 결과, A형 독감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정밀검사를 통해 소연은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전문의의 소견을 받게 되었다”며 “이에 당사는 아티스트 보호 및 치료 목적으로 소연이 일시적으로 스케줄에 참여하지 않음을 알려드린다. 소연이 빠른 시일 내에 회복하여 찾아 뵐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이로 인해 소연은 오는 21일 출연 예정이었던 KBS ‘뮤직뱅크’ 하반기 연말결산 출연이 무산되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라붐 멤버들이 하반기 연말결산 ‘뮤직뱅크’를 위해 준비한 특집무대를 진행하지 못한다”고 덧붙여, 팬들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뿐 만 아니라, 라붐은 향후 예정 된 음악방송 및 팬 사인회 등의 무대에서도 당분간 4인 체재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라붐은 지난 5일 여섯 번째 싱글 앨범 ‘I'M YOURS’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불을 켜(Turn It On)’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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